천연재료인 부자와 유황 이용한 순수생약으로 세계에 우뚝 서다
2018년 08월 03일(금) 이경아 기자 ka6161@newsmaker.or.kr
현대인은 온갖 식품 첨가물이 들어 있는 가공식품과 패스트 푸드의 섭취, 과일이나 채소에 남아있는 잔류 농약, 과식과 지나친 육식, 생활 속 환경 호르몬과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몸속에 각종 독소와 노폐물을 남기게 된다.
이경아 기자 ka6161@
독소와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지 않으면 많은 문제가 일어난다. 각종 염증 질환과 면역력 결핍,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반면 노폐물이 빠져 나가면 신진대사가 원활해지며 면역기능이 좋아지고, 피부 개선, 체중 감량 효과까지 볼 수 있다.
유황 이용한 치료제로 세계서 우수성 인정받아
골인제약(주)의 행보가 화제다. 최근 골인제약은 한약재인 유황과 부자의 독성을 제거하는 특허기술로 운모, 백반의 천연 한방재료를 혼합해 만든 천연한방해독제 ‘골인’으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유황은 기원전부터 알려진 원소지만 원소임이 밝혀진 것은 고작 200여 년밖에 되지 않는다. 원소주기율표 상 산소와 같은 6족으로 산소와 유황 없이는 동물이고 식물이고 간에 생존할 수 없으니 유황과 산소는 생물의 호흡, 동화작용, 신진대사 등에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할 물질이기도 하다. 이러한 유황은 현대인의 건강에 최대의 적이 되는 중금속, 잔류농약, 화공약품, 각종 유해물질 등을 해독하는 효능이 있어 우리 몸을 깨끗이 정화하여 신체 기능을 활성화하며 인체의 면역기능을 높여준다. 그러나 독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직접 섭취 할 수 없어 독성 대부분을 제거하는 법제 과정을 거쳐야 한다.
▲ 권진현 대표
골인제약에서 선보인 ‘골인’은 유황을 이용한 치료제로, 서울대와 경북대 의대, 대구시립병원, LA마약센터에서 탁월한 임상효과를 인정받았다. 한국, 중국, 일본, 미국에서 특허를 취득했으며, 세계보건기구에도 보고된 ‘골인’은 체내에 신속히 흡수돼 간과 대장을 해독하고 혈액 순환과 신진대사 작용을 촉진시켜 하초를 따뜻하게 하면서 신체 면역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약물 장기 복용에 따른 위장 장애나 위경련, 만성 알코올 중독자의 수전증과 지방간, 장출혈 증상을 개선하고 설사, 두드러기 등 식중독 증상을 완화시킨다. 특히 장기 복용을 해도 위장이나 간에 부담을 주지 않고 약물 성분이 잔존하지 않으며 장기 복용해도 습관성이나 내성이 생기지 않는다. 이러한 우수성을 바탕으로 골인은 미국 FDA 임상시험을 통과해 안전성을 인정받아 미국과 필리핀에 판매망이 구축될 예정이며, 시카고의 한 기업과는 유황기술, 축산의약식품항생 신물질분야 기술제휴 협약을 체결했으며,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브라질, 우루과이 등의 국가에도 수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권진현 골인제약(주) 대표는 “지금 세계 주요 국가들이 마약과 알코올 등 중독자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며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와 미국, 중남미 등지에 현지 판매망을 구축해 골인을 알리고 중독자 치료에 기여함으로써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탄생한 ‘골인’
‘골인’은 1950년부터 시작하여 3대에 걸친 유황과 부자에 대한 연구 개발로 탄생한 제품이다. 유황을 이용해 알코올 중독 등 난치병 치료약을 개발하고자 선대부터 온갖 연구를 다해온 권재우(권진현 대표의 부친)씨는 선친인 권기환씨로부터 전수받은 유황 속 비소를 제거 방법에 대해 기술적으로 상당한 성과를 이루었다. 비소는 0.2g을 섭취하면 즉사하며, 0.04g만 섭취해도 혀가 굳어지고 오장이 녹아내리는 맹독성이다. 이 비소를 제거하고자 권재우씨는 1960년대 초 지리산 계곡에 들어가 구증구포를 수백 회 반복하며 동물을 상대로 실험한 끝에 수년 만에 유의미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모든 약품은 시판되기 전에 최종적으로 인체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거쳐야 한다. 그러나 권재우씨는 혹시 실패할 경우의 위험성으로 인해 다른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가 없었다. 결국 권재우씨는 아편이 주성분인 모르핀을 자신의 몸에 직접 투여해 중독이 됐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시험용 의약품 복용 한 달 만에 알코올보다 증상이 훨씬 더 심한 아편 중독의 금단 증상이 사라지고 6개월 만에 중독증세가 완전히 사라진 것. 개발 당시만 해도 전 세계적으로 유황을 이용한 마약중독 치료 의약품 개발인 최초였기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이러한 부친의 뒤를 이어받은 권진현 대표는 골인제약의 비약적인 성장을 견인하며 글로벌 제약회사로 거듭나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최근에는 전 세계 시장을 공략할 건강기능식품인 미라보타 플러스를 LA ‘Healthy Land’사와 기술제휴를 통해 현지 생산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시카고 ‘Time NASA’와 MOU를 체결해 미국 전역 홈쇼핑 판매도 추진 중이다. 국내에서도 미라보타플러스 판매를 위해 홈쇼핑과 협의 중인 골인제약은 앞으로 디톡스를 테마로 한 한의원 프랜차이즈도 구상 중이다. 권진현 대표는 “골인은 한방의 천연재료인 부자와 유황을 이용한 순수생약으로 냉증질환과 면역체계의 상실에 대한 치료효과는 국내 뿐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통할 것”이라며 “앞으로 한방의 과학화를 통해 간 해독과 기능 향상에 뛰어난 유황으로 숙취해소 음료를 개발하고 최종적으로 항암주사제를 개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출처 : 뉴스메이커
기사원본 : http://www.newsmaker.or.kr/news/articleView.html?idxno=63019